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 개발 성과

LX하우시스와 GS건설이 공동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품질시험서에서 충격음 기준을 통과하며 탁월한 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중량충격음에서 업계 최저 수치를 기록해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층간소음 저감 기술의 상용화 확대와 주거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저감 성능이 입증된 중량충격음 수치

LX하우시스와 GS건설이 공동으로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품질시험에서 중량충격음 기준을 통과하였고, 동시에 업계 최저 수치를 기록함으로써 관련 기술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중량충격음이란 주로 윗집에서 아이가 뛰거나 성인이 발을 구르며 발생하는 일상소음으로, 기존 건축 자재와 구조로는 이를 완전히 억제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따라서 중량충격음을 낮추는 기술은 층간소음 저감에서 가장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부분으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 시험 결과에 따르면, 해당 바닥구조의 중량충격음 수치는 LH의 품질기준치를 만족했을 뿐만 아니라, 업계에서 현재까지 개발된 바닥 구조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기술력의 차별성을 과시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자재개선이나 흡음재 추가를 넘어, 바닥 전체 구조 설계에 이르는 총체적 개선의 결과다. 특히 LX하우시스는 바닥재와 단열재 분야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 실험과 구조 배합을 통해 이와 같은 성능 향상에 기여하였다.

GS건설은 이 기술을 향후 자사의 주요 아파트 브랜드에 적용해 주거 품질을 한 단계 높이는 전략을 수립 중이며, 실증 시험과 현장 적용을 병행해 성능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층간소음 민원을 근본적으로 줄이면서, 입주 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실제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며, 향후 공공 및 민간 주택 시장 확대를 예고하고 있다.

층간소음 평가 통과로 기술력 입증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품질기준은 단순한 통과 여부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각종 음향 테스트를 통해 실제 거주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층간소음을 기준 수치로 환산해 종합 평가하는 방식이다. LH의 기준에 따라 일정 수준 이하로 충격음을 낮추기 위해서는 두꺼운 바닥과 함께 음향 흡수 기능이 탁월한 자재, 형상 설계의 조화가 필요하다. 이번에 통과한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는 이러한 고도화된 평가 항목 전반을 충족, 외부 인증기관으로부터도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은 셈이다.

이 바닥구조는 단순히 하나의 자재 성능만을 극대화한 것이 아닌, 기초 구조, 충격 흡수층, 상부 바닥재 등이 유기적으로 설계되어 충격 전달을 다단계로 흡수하는 원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실제 구성요소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 기초 바닥 위에 고압충격을 분산시키는 중간 완충층을 배치해 진동 전달 최소화
  • 소음 흡수에 특화된 고밀도 흡음재 적용
  • 바닥 마감재는 탄성재와 결합된 이중층으로 충격 전달률 억제

LX하우시스는 이 기술이 단순한 주택 설계 차원이 아닌, 건축법 규제 강화에 대응하고 건설사 책임 강화 흐름에 부합하는 신기술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현재 정부 차원에서 층간소음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증가하면서 관련 법규 역시 강화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한 해법이라는 점에서 경쟁력은 더욱 커진다.

특히 GS건설은 이번 기술을 활용해 향후 LH 및 민간 공급 아파트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며, 입주민들의 불만이 많았던 층간소음 이슈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내부 테스트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견본주택 단계에서부터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도기업의 전략적 공동개발 사례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 LX하우시스와 GS건설이 긴밀한 협업을 통해 최적의 구조를 연구하고 개발한 것은 매우 전략적인 접근이었다. 단순 공급자 또는 시공자 역할을 넘어, 두 기업이 각자의 핵심 기술력을 접목해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한 결과물로 볼 수 있다. 이는 향후 건설 업계 전반에서도 통합 기술개발 모델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으며, 복합기술 중심의 ESG 시대에 최적화된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동개발의 핵심 과정은 다음과 같다.
  • LX하우시스: 고흡음 및 고탄성 소재 연구 중심의 R&D 수행
  • GS건설: 구조 설계 및 시공환경 적용 최적화 담당
  • 양사 공동으로 실증실에서 수차례 모의테스트 수행
  • LH 품질시험을 거쳐 실내 거주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성능 검증 완료

이 결과, 중량충격음은 물론 경량충격음까지 모두 기준치를 하회하는 최종 성적을 달성하였으며, 이는 단순히 기술 성과의 차원을 넘어 향후 주택정책, 건설규격 등 제도 측면의 선도사례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공동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피드백 시스템을 도입해 실제 입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점도 주목받고 있다. 예를 들어, 기존 바닥구조에서 지적된 단점인 설치 편의성, 유지보수 문제, 시공 시간 증가 등을 구조 설계 단계에서부터 반영해 개선했으며, 실제 시공에서도 오차 허용 범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밀화된 모듈로 제작되었다.

이 같은 전략이 현실화됨에 따라, 향후 GS건설이 공급하는 주요 아파트 단지는 LH 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이를 LX하우시스가 자재 및 솔루션 차원에서 전방위로 확대 적용하는 계획도 마련 중이다.

이번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의 개발 및 인증 성과는 두 기업이 공동으로 이룬 기술혁신의 결실이며, 업계 전반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특히 중량충격음에 대한 기준치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춘 성과는 시장 내 경쟁력을 대폭 제고하는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앞으로 GS건설과 LX하우시스는 해당 기술을 실제 현장에 본격 확대 적용해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한편,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층간소음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을 계획이다.